1. 진로변경 시 도움 되는 MBTI 공부
진로 관리 컨설턴트로 유명한 에브리 박사라는 사람이 성격유형검사 중 MBTI 을 크게 4가지로 나누어 재취업 상담을 진행한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그래서 진로 변경을 원하는 재취업자라던가 또는 다른 곳으로 이직을 원하는 사람이든 아니면 학생의 신분으로서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글을 꼭 보길 추천한다.
에브리 박사는 크게 사람들이 진로 변경을 할 때는 외향적인 기능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는 것을 발견해서 각 유형들 중에서 외향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4가지로 유형을 나누었다. 그래서 이 4가지 유형이 나누어진 기준이 외향성에 초점이 맞춰 젔기에 진로 변경이라는 특수한 환경일 때 나는 어떤 유형에 가까운지를 보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에 어떤 사람도 100% 외향적인 사람 100% 소극적인 사람은 있을 수 없으며 각자 처한 환경에 의해 다른 성향의 모습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꼭 이해하고 성격검사를 활용해 나가는 지혜로운 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외향적 기능으로 진로 변경을 한다는 내용을 좀 더 부가 설명해 보겠다.
첫 번째, 새롭게 직업 탐색을 할 때 사람들은 외부를 향한 활동이 강조됨.
두 번째, 직업탐색에 있어 필요한 능력은 의사소통과 상호작용 욕구가 필수적이다.
이 두 가지의 핵심 사실을 가지고 직업탐색이라는 큰 테두리 설정을 놓고 MBTI 유형을 외향적 기능별로 분류를 했는데
4가지 범주로 나누어서 살펴보자. 참고로 기능하다는 표현은 심리학에서 사회 작용이나 대인관계에서 긍정적으로 작용되는가 잘 작용되는가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2. 외향적 기능별로 나누어본 4가지 유형 종류
* 4가지 유형 : SP, NP, TJ, FJ
SP유형 : (감각 인식)의 외향성을 가진 사람들
" 오늘의 새로운 직업을 찾아서 "
- 경험적이고 행동중심적 사람들이다. 지금 이 순간 주어진 눈에 보이는 현실을 중시하는 SP유형은 외향적 감각기능을 사용해서 '걸러지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찾아내고 사용한다.
- 진로탐색이라는 거친 현실세계에서 즉시 행동에 돌입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4가지 유형 중에 가장 행동파 기질을 보인다.
- '모두 말로 서술되어 있는' 진로 관련 정보를 받았을때 쉽게 흥미를 잃어버린다. 개념적인 정보만 주어지면 이 유형들은 백이면 거의 백은 내가 이걸로 뭘 할 수 있겠어요?라는 질문을 던질 것이다.
- 그리고 ESP 유형이라면 행동에 옮기기 전에 잠시 멈추고 상담자의 피드백이나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때문에 실행한 이후에 무엇을 했는지 공유를 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이런 경우 잘못된 진로 결정을 내렸을 때 손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성격적 특성을 알고 조언을 먼저 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NP유형 : (직관 인식) 의 외향 형성 가진 사람들
" 가능한 모든 직업을 찾아보자 "
- NP유형은 사회의 인습 타파론자들이다. 말이 좀 어려운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용감하게 떠나고자 하는 모험가 정신이 있다. 다른 표현으로는 이상주의적 변화론자들이다.
이들을 좀 더 세심하게 나누어 본다면 ENP들은 공개적으로 물을 휘저어 놓는다. INP는 인습성의 허식이라는 얇은 외피로 내부의 저항성을 가리고 NFP들은 NTP보다 자신의 인습 타파 경향을 온건하게 드러내는 편이다.
- NP들이 걸어온 진로를 살펴보면 무작위성의 느낌이 짙게 풍긴다. 겉으로 들어나는 들쑥날쑥한 진로 패턴이 그 근거를 뒷받침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대학교수에서 전투기 조종사가 되거나 신경외가의 에서 배관공이나 어부가 되거나 남들이 볼 때는 매우 독특한 이력서를 가지는 유형들이다. 하지만 자신들의 판단 기능으로 볼 때는 자신의 독특해 보이는 이력서 안에는 일관성과 합리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유형에게 이를 설명하거나 설득하기엔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지 해볼 필요가 있다.
- 이들을 희화시켜 극단적으로 좀 표현 해보자면 같은 일을 같은 방식으로 두 번 하는 것과 총살당하는 것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면 행복하게 담배 한 대를 피워 물고 떠날 NP들에겐 반복되는 일상이 최악이다.
TJ유형 : (사고 판단) 의 외향성 가진 사람들
"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이것이야"
- 대부분의 경영자 및 중역의 75~90%가 이 유형에 해당된다. 하지만 객관성과 완결에 대한 욕구가 사원에서부터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기 때문에 중간관리직에 이르기 전에 다른 유형들에게 배척당해서 승진에서 길이 막히게 된다. 아마 이 글을 보는 TJ 유형들은 이 부분에서 가장 공감을 할 것이다.
- TJ 유형들은 진로 변경과 과정을 물류관리 같은 과제와 같이 생각하고 문제 해결을 해나간다. 강한 목표 지향성과 목적의 단일성을 보이고 무례해 보일 만큼 객관적인 태도로 다루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로 만날 때는 적을 많이 만드는 스타일이다.
- 재취업 대상자 중 TJ가 그렇게 많은 이유는 그들이 진로 상의 장애물로 그들의 TJ 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영자들이 TJ성향이 많은데 성격적으로 두드러지는 경영자의 특징은 사실적이면서 정확하고 강인하며 재빠르고 단호한 의사결정력을 보인다. 이런 경영자들은 중간 관리직으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고용하려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
FJ유형 : (감정판단) 의 진로변경 양식
" 우린 함께 잘 지낼 수 있어"
- 이 유형들은 사람을 타는 사람이다. 파도에 쉽게 휩쓸린다 볼 수 있다. 이런 면이 긍정적으로 작용될 때는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인적 네트워킹 전문가이다. 가장 사적이면서도 개인주의적인 INFJ 유형조차 이런 외향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INFJ들이 외향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사교성이 매우 뛰어난 EFJ 들에 비해서 IFJ들은 보다 조용한 사교 방식과 일대일 대면을 선호하는 편이다.
- 외향형인 다른 유형들조차 이들을 대할 때 쉽지 않아 하는 인적 네트워킹이 FJ들에겐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분이다.
- FJ 유형들은 진로 결정에 있어서 상호 인정과 존중의 네트워크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서 스스로에 대한 판매 능력에 뛰어나다.
- 반면에 사고기능이 취약하기 때문에 진로 선택을 할 때 합리적이면서 전략적인 측면을 간과하기 쉬워서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최선의 선택을 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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