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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주의자 9번 코끼리유형

by 그릿레이디 2022. 1. 23.

1. 여덟 번째 유형, 9번 코끼리

9가지 유형 중 여덟 번째 유형인 코끼리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애니의 그램의 그림표 상에서는 코끼리는 가장 맨 위에 있는 유형이다. 에니어그램 학자들은 9번 유형은 가장 높은 위치에 있듯 9가지 유형들 중에 모든 유형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형이라고도 말하기도 한다.

이들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조화로운 사람이라 하고 싶다. 세상에 모든 연인들의 헤어짐은 부정적으로 안 좋게 끝난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9번 유형들끼리 만나게 되면 좋게 헤어지는 것도 있다 말할 정도로 이들은 평화적이고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장형 중에서 두 번째 유형인 코끼리의 유형의 특징을 통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2. 코끼리 유형의 특징 

코끼리 유형도 호랑이 유형과 마찬가지로 힘의 중심이 분노에서 온다. 장형들은 기본적으로 힘의 중심을 분노로 두고 있다. 다만 분노를 표출하지 않는 유형이 바로 이 코끼리이다.

이들이 표출하지 않는 이유는 기본적인 욕구가 안정감을 가지고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이들의 관심사가 내면의 자유로움과 평화이다. 결국 타인을 위해 희생적인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자신의 내면의 평화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이들을 좀 더 이해해 볼 수 있다.

 

이들은 겉으로 보이게 두드러지는 성격적 특징이 평화를 좋아하고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에 늘 중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지키는 방어전략은 순응적인 태도와 만사태평한 태도로 그 문제 자체에 개입을 하지 않는다.

코끼리라는 동물을 실제로 상상한다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생각해 보면 절대 움직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고집이 느껴지는데 코끼리 유형의 사람들도 코끼리로 비유한 것처럼 고집이 강하다.
그래서 코끼리 유형들이 최상의 상태일 때는 수용적이면서 소통이 되지만 반대로 최악의 상태일 때는 누구도 뚫을 수 없는 고집불통의 모습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3. 적응적 상태

코끼리 유형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때의 모습들은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인내심이 강하다.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묵직하게 있는 코끼리처럼 끈기와 자제력도 강한 유형들이 바로 이 유형이다.
또한 편견이 없이 넓게 수용하는 태도로 매사에 소홀함 없이 마음의 에너지가 있다. 그리고 평화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분쟁을 무마시키는 능력이 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도 함께 하기에 재미있고 편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타인도 그렇게 느끼며 이들과 관계 속에서 편함을 느낀다.

또 고집으로 보이는 성격적 특징을 건강하게 활용할 때에는 한 번 마음먹은 것을 꾸준하게 노력해서 이루어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4. 부적응적 상태

코끼리 유형들이 부정적일 때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자신의 내면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 늘 고민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많이 신경 쓰고 스스로 자책을 하며 기본적인 분노감을 자신에게 적용시킨다.

그리고 솔선수범하려는 자세보다 소극적이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수동적으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 타인으로 하여금 매우 답답함을 느끼게 해서 갈등을 겪기도 한다.
그리고 시간관념과 효율성이 부족하여 현질적인 대처를 잘하지 못하고 마음이 연약해서 나태하고 습관적인 행동을 절제 못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또한 선과 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고집을 부리는 고집불통의 모습을 많이 보이고 변화라는 상황 속에서도 무관심하거나 둔한 모습을 보인다.

 

5. 발전방향 - 3번 유형 독수리 

그럼 코끼리 유형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3번 유형인 독수리 유형의 장점을 적용하려 노력하는 것이 좋다.

독수리 유형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에 대한 메타인지가 높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바를 분명하게 파악해서 계획까지 수립해 나가는데 코끼리 유형들이 가장 실질적으로 실천해 볼 수 있는 발전 방향이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지금 여기서 시작해 보자를 자신의 신조로 어 생각하고 지켜나간다면 훨씬 발전적인 모습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일에 있어 갈등과 고통이 없을 수 없기에 내가 정말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갈등에 의한 고통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또 타인과 소통하는 것 자체는 나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발전이라고 인지한다면 억지로가 아닌 기꺼이라는 태도로 타인과 깊은 대화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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