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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공감 대화법

by 그릿레이디 2022. 1. 26.

 

1. 공감이란? 

비폭력 대화에서 말하는 공감으로 설명해 보겠다. 공감이란 침묵 속에 그 사람이 자신의 느낌을 그대로 받아줄 수 있을 때

모든 관심을 열어놓고 들어주고 있을 때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과 상대를 나는 평가하고 있지 않다는 모습을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해 주는 행동까지도 포함이 된다. 때로 우리가 말하는 입장이 될 때 생각해 본다면 저 사람의 태도가 나를 평가하는  같다고 느껴진 적이 누구나 다 한 번씩을 있었다면 공감에 듣는 태도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에 대해 동의할 것이다.

비폭력대화 연구소장님은 이렇게도 표현을 했다. 무언가 하려 하지 않고 그대로 그곳에 머물러 있어 주는 것 그것이 공감인 것 같다.

그런데 공감을 잘 해주는 것은 쉽지가 않다. 먼저 '공감'을 우리가 왜 해야 하는지 각자마다 견해가 다를 텐데 함께 이 글을 읽으며 근본적인 것을 생각해 보면 좋겠다.

 

2. 공감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 이유

 

원래는 소제목을 공감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 적으려고 했지만 공감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라고 적어봤다. 그 이유는 100% 공감을 완벽하게 늘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심리상담사분들끼리 공부를 하는 모임에서 공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심리상담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리 듣기 기술을 배우고 상담에 적용하려고 해도 인간으로서 사람으로서 100% 내담자에게 공감을 해줄 수 없을뿐더러 내담자가 100% 공감받고 있다고 느끼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공감은 알아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내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그 화법을 공부했다면 적용해 나가고 공감을 더 많은 폭으로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가야 한다는 관점에서 소주제를 정해 봤다.

또 공감을 공부하는 것은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인데 우리는 왜 공감을 잘해주어야 할까? 단순히 주변 사람들을 다 내 편으로 잘 만들어 놓기 위해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걸까? 물론 이것도 당연히 필요하고 중요한 기술이라 생각한다. 타인에게 공감을 잘하는 사람처럼 보여서 내 마음에서 정말 이해가 돼서 하는 공감은 아니더라도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관계 기술력으로 상대에게 마음을 살 수 있는 중요하게 작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왜곡 없이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면서 공감해 줄 사람을 찾기에 내가 다른 이에게도 그런 사람이 되어준다면 이 세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들이 내 인생에 모이게 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럼 공감을 잘하기 위해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대화 기술은 뭐가 있을까?

 

3.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대화기술 5가지

1. 우선 무조건 듣는다.
2. 중간에 말을 끊지 않는다.
3. 상대방의 말을 내 마음대로 판단하지 않는다.
4. 상대방의 말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5. 편안한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 준다.

내가 스스로 느낄 때 나는 공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기술을 당장 적용해 보자. 지금부터 우리 실생활에서 적용해나가 본다면 내가 마음으로 상대의 말에 정말 공감된 것은 아니더라도 상대가 느낄 때 공감받고 있다고 느끼며 고마워할 것이다.

 

4. 공감의 대화를 위한 4단계 프로세스 

 

1단계 나를 버리고 상대방의 상황이 되어본다.

2단계 상대의 감정을 생각해 본다.

3단계 생각해 본 것을 말로 표현한다.

4단계 표현은 1인칭으로 하되 의문문으로 한다. 

예시 : 00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라면 이런 마음이 셨을 거 같아요 어떤 마음이셨어요?

 

참고로 공감 대화를 잘하는 4단계 내용을 보면 감정을 생각해 보고 내가 그 사람이었다면 어떤 마음일까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의 자세도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공감은 내가 나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결국 타인에게도 잘해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나와 친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감정적으로 매우 허기진 상태이다. 사람이 너무 배가 고픈 상태에서 어떻게 남을 생각할 수 있을까? 불가능에 가까운 행위이다.

마음도 똑같다. 우리 마음도 감정에 너무 메말라있거나 목말라 있는 상태라면 타인을 공감해 줄 마음의 여유가 아예 없고 자기 배고픈 것 채우는 것도 급급해 하는 상태가 돼버린다. 이럴 때 타인에게 느껴지는 불편함 속에 갈등이 생기거나 애석하게도 멀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모든 심리 공부는 결국 나를 위한 것이고 내가 나의 감정의 주인이 되며 성숙한 사람이 되어 가기 위해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꼭 필요하고 그제야 비로소 공감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 말하고 싶다. 그래서 비전공자들에게도 사실 심리 공부는 삶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잘하고 싶어서 공부하듯이 우리의 마음의 구조도 이해해 보고 자신을 탐색해 보며 타인과 교류를 건강하게 하는 나만의 방법을 알아가야 하는 건 필수이다.

모두가 이런 글들을 통해 조금씩 심리 공부와 익숙해지고 친숙해지고 나 자신의 내면의 성숙해지는 과정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럼 우리 사는 나와 내 주변이 달라지는 아주 좋은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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